돌곳너머 돈만 벌면 된다는 식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잘못된 사고의 결과는 혼란뿐이다.붓다께선 우리가 법을 행하고,깨닫고,법과 하나가 되고,법이 우리 마음이 될 수 있도록 우리에게 법을 가르쳐 주셨다.마음이 곧 법이 되면 마음에 행복과 지족이 있다.이 세상은 윤회의 불안정함으로 가득.. 南海記行 2018.08.13
흔들 수 없는 평화 자식을 만나기 위해 이곳 빠뽕 사원을 찾아오는 분들이 있다.그분들께 마땅히 드릴 선물이 없어 안타깝다.서구의 여러 나라는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그곳에서 법을 찾아보기는 힘든 것 같다.나도 미국에 가본 적이 있지만 평화와 고요로 우리를 인도하는 법은 거의 보이지 않고 마음을 .. 南海記行 2018.07.23
큰양이 모든 조건은 무상하다.몸과 마음은 모두 무상하다.그 상태는 고정된 것이 아니고 불변의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우리의 육체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 털과 손톱,이와 피부,그 모든 것이 예전과 똑같은가? 마음은 어떤가? 항상 똑같은 상태인가 생각해 보라.하루에 얼마나 많은 것.. 南海記行 2018.07.09
자란도 승려나 평신도 같은 개념도 사실 '꾸며진'것들이다.본래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꾸며 내야 했다.모두 빈 그릇과 같이 비어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바로 이것이 인습의 진리이다.남자 혹은 여자라는 개념도 인습이다.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이 그렇다.인습의 진리를.. 南海記行 2018.07.08
놓아버림 이것이 인습의 진리이다,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이 이것을 깨닫기란 참으로 어렵다.우리의 돈,가족,자식,친지들은 인간이 만든 인습일 뿐 법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우리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상하겠지만 이것이 진리이다,이러한 것들은 인습의 틀 안에서.. 南海記行 2018.04.23
나를 알아야 남을 안다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세상 만물의 무상,고통,무아를 보게 되면 일종의 지루함이 생겨난다.이것은 아무것도 알거나 보거나 말하고 싶지 않고,그 누구와도,어떤 일도 하고 싶지 않은 일상적 지루함이 아니다.그러한 지루함은 참된 지루함이 아니라 집착이며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이다.여.. 南海記行 2018.04.06
나를 알아야 남을 안다 그러나 행복에 집착할 수도 있으므로 이 행복 역시 불확실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불행 역시 영원하지 않다.모든 감정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으므로 결코 집착해서는 안 된다.지혜가 있다면 모든 ㄱ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다.세상의 만물은 모두 이치에 따라 존재함을 이해할 수 있다.이를 .. 南海記行 2018.04.06
치우치지 않는 마음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는 것은 균형을 유지한다는 의미이다.마음에 지나치게 힘을 주면 너무 멀리 간다.그러나 힘이 너무 약해도 균형을 잃고 만다.평상시의 마음은 고요하지 않고 끊임없이 움직인다.우리는 이러한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마음을 강하게 만드는 것은 몸을 강하게 .. 南海記行 2018.04.04
중도의 길을 걸으라 흙과 물,불과 바람을 따로 떼어 생각하든,하나로 생각하든,인간이라고 이름을 붙이든,그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불만족스러우며 자아가 아니다.그것들은 모두 불안정하고,불확실하며,끊임없이 변화한다.단 한 순간도 고정되지 않는다.이렇듯,우리 몸은 불안정하고,노화하며,끊임없이 .. 南海記行 2018.04.04
모든 것에 마음을 열라 혼란이 있는 곳에서 평화가 싹튼다.깨달음으로 혼란을 통찰하면 그 다음에는 평화만 남는다.교만에 빠져 다른 사람의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그들은 돌아서서 논쟁한다.어른이 아이를 상대할 때 특히 그렇다.사실 아이들은 가끔 아주 똑똑한 소리를 한다.그러나 당신이 그 .. 南海記行 201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