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함이든 원하지 않음이든 모두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일 뿐이다.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그렇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곳에서 명상 수행이 우리를 깨달음으로 인도한다.커다란 물고기가 걸려든 그물을 끌어올리는 낚시꾼을 생각해 보라.그물을 끌어올릴 때 낚시꾼은 어떤 기분일까? 물고기가 달아날까 두려워 허겁지겁 그물을 끌어당길 것이다.그러다가 아차!하는 순간 물고기는 그물에서 빠져나간다.너무 애를 쓴 탓이다.물고기를 잡으려면 물고기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조심스럽게 그물을 모아 천천히 끌어올려야 한다.수행도 마찬가지이다.수행의 길을 천천히 더듬으면서 조심스럽게 한곳으로 모아야 한다.가끔 보고 싶지도,알고 싶지도 않을 때가 있다.그럴 때도 수행을 계속해야 한다.계속 더듬으며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