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사가는길 수행하되 수행의 결과도 보라.특히 스승의 가르침을 따르고 싶지 않을 때,스승과 마찰이 있을 때 잘 들여다보라.마찰이 없다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흘러갈 것이다.그러나 마찰이 있을 때 수행은 흘러가지 않고 ,자아가 생성되고,모든 것이 딱딱해지면서 집착 덩어리가 된다.이것이 그릇.. 南海記行 2019.07.26
처처 고통이란 그저 생성되고 잠시 지속되었다가 사라질 뿐이며,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정리할 수 있다.오직 그뿐이다.그러나 어리석은 자들은 끊임없이 쫓아가 그것을 붙잡는다.이러한 변화가 되풀이되는 것 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이것을 이해한다면 많이 생각하.. 南海記行 2019.07.06
열매의 맛을 아는 자 붓다께선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정신적 활동을 경험할 때 그것들을 놓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귀가 소리를 들으면 놓아 버리라.코가 냄새를 맡아도 역시 놓아 버리라,그저 코에 머물게 하라.감촉이 느껴지면 그 뒤에 이어지는 좋아함이나 싫어함을 놓아 버리고 그것들이 태어난.. 南海記行 2019.06.23
지금 당장 시작하라 우리를 법으로 이끄는 명상은 결국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조건화와 인과 관계에 대한 사유이다.중요하든 하찮든,검든 희든,좋든 나쁘든,한마디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그렇다.생각할 때는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그 이상의 무엇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이 세상의 모든 것은 결국 .. 南海記行 2019.06.18
곶에서 인습의 진리와 조건의 실체를 들여다보면 교만이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다른 사람의 아버지는 나의 아버지와 똑같고,다른 사람의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와 똑같고,다른 사람의 자식은 나의 자식과 똑같다.다른 사람의 행복과 고통은 나 자신의 행복과 고통이다.이렇게 우리는 미래의 붓.. 南海記行 2019.06.07
여수가 보이는 곳 고통을 느낀 적이 있는가? 행복했던 적이 있는가? 지금 이 순간이 진리이며 바로 여기가 법을 수행할 장소이다.누가 행복한 것인가? 마음이 행복한 것이다.누가 불행한 것인가? 마음이 불행한 것이다.이러한 감정은 ㅅ생성된 바로 그곳에서 소멸한다.이러한 감정의 원인은 무엇인가? 바로.. 南海記行 2019.05.23
가인치 붓다의 가르침은 언제나 유용하며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다.지금까지도 예전과 똑같이 진리이다.붓다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김으로써 우리는 행복과 평화라는 대가를 얻을 수 있다.그의 가르침 속에는 무아에 대한 명상이 담겨 있다."이것은 나의 자아가 아니고 나에게 속한 것이 .. 南海記行 2019.05.12
칠식주이처 삼계를 좀더 세밀하게 분류하여 우주애 아홉 차원의 중생이 거주하는 관점이 구중생거다.우주는 구중생이 거주하는 곳이며,구중생은 욕계중생의 한 종류,색계중생의 네 종류,그리고 무색계중생의 네 종류를 말한다.이때 한 종류의 중생으로 보는 욕계중생은 지옥중생부터 육욕천의 천.. 南海記行 2019.05.03
촉 육내입처와 육외입처 그리고 육식에서 구체적인 인식활동이 전개되는 것을 촉이라고 한다.여기서 촉은 'phassa'를 번역한 것으로 접촉,부딪힘의 의미이며,내입처와 외입처 그리고 식 이 세 가지 (삼사)가 접촉하는 것이다.십팔계의 첫 번째 조합인 안내입처,색외입처,안식,간단히 표현하여.. 南海記行 2019.04.14
육근과 육경 이와 같이 의와 법의 언어적 의미를 이해하고 먼저 육경과 육근에서의 의와 법을 살펴보자.앞에서 전오근을 그 기능이 서로 겹쳐지지 않는 독립된 다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보았는데 이렇게 상호 독립된 전오근만 있다면,인간의 몸은 마치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몸을 가진 것처럼 될 것이.. 南海記行 2019.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