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記行

다섯 가지 낮은 묶임

낡은집에사는남자 2021. 3. 6. 14:35

다섯 가지 낮은 묶임에서 의심,유신견,계금취는 모두 사견을 바탕으로 한다.의심은 사견으로써 정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여 졍견을 갖추지 못하므로 그 묶임의 정도가 가장 깊어서 이것을 풀어서 버리지 않고는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범행자가 깊은 고찰이나 사유를 통하여 바른 가르침을 수용하거나 혹은 바른 가르침을 듣고 배워 깊이 고찰하고 사유하면 의심에 의한 묶임을 풀어버릴 수 있다.범행자가 의심을 여의고 바른 가르침을 받아들여 일체법과 연기법을 배워 익히면 유신견에 의한 묶임을 알고 유신견의 여읨과 벗어남을 안다.나라는 자아와 탐착하는 일체의 사물들은 모두 착각이며 허상이며 무상이다.무상은 무아이며 고이다.이와 같이 알고 보면 유신견에 의한 묶임은 풀려서 버려진다.유신견을 벗어나면 계금취는 어렵지 않게 벗어난다.그것은 계금취가 정견을 갖추지 못하고 정견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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