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앞둔 이에게

중요한 것은 붓다의 가르침대로 집을 짓되 옳은 방법으로 지어야 한다는 것이다.자신의 집을 짓고 놓아 버리라.앞으로 나아감도 뒤로 물러섬도,멈추어 섬도 없는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전부 놓아 버리라,쾌락은 당신의 집이 아니고 ,고통도 당신의 집이 아니다.쾌락과 고통 역시 쇠락하고 사라진다.붓다께선 모든 조건은 무상하니 집착을 버리라고 하셨다.어차피 삶이 다하면 우리에겐 다른 선택이 없다.그렇다면 그 전에 미리 내려놓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들고 다니기 무거운데 지금 던져 버리는 게 옳지 않겠는가? 놓아 버리고 마음을 편히 가지라.가족들로 하여금 당신을 돌보게 하라.병든 사람을 돌보는 일은 공덕을 쌓는 것이다.다른 사람에게 그런 기회를 주는 환자는 그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