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가르침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다면 많은 스승이 필요하지 않다.매일 법문을 들을 필요도 없다.진리를 깨닫는 순간 자연스럽게 해야 할 일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사람들을 가르치기 어려운 이유는 사람들이 가르침을 받아 들이지 않고 ,스승이나 스승의 가르침과 논쟁을 벌이려 하기 때문이다/스승 앞에서는 바르게 행동하는 척하다가도 뒤에서는 도둑처럼 행동한다/그래서 그렇게 많은 스승이 필요한 것이다/항상 삼가지 않으면 법을 볼 수 없다/매사에 신중하고,가르침을 잘 새겨야 한다.꽃이 아름다운가? 그 속에 추함도 보이는가?얼마나 오랫동안 아름다울까? 나중에는 어떻게 될까? 왜 그렇게 변할까?사나흘 후면 아름다움을 잃어버려 내다 버려야 한다/사람들은 아름다움과 좋은 것에 집착한다/어떤 것이 마음에 들면 완전히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붓다께선 아름다운 것은 그저 아름다운 것으로 여기고 집착하지 말라고 하셨다/좋은 감정을 느낄 때도 그 속에 빠져 들어서는 안 된다.좋은 것도 아름다운 것도 믿을 수 없고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이것이 진리이다,아름다움처럼 진리가 아닌 것은 변화한다/아르다움 속에 담긴 유일한 진리는 그것이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뿐이다/아름다운 것을 보고 그것이 영원히 아름다울 것이라 믿으면,아름다움이 사라질 때 우리의 마음도 아름다움을 잃어버린다.좋은 것이 더 이상 좋지 않을 때 우리 마음도 좋음을 잃는다/우리는 물질적인 것에 이렇게 마음을 쏟아 붓는다.그러다가 아름다움이 파괴되거나 상처를 입으면 고통을 느낀다/그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믿고 집착했기 때문이다/아름다움은 왔다가 사라진다.이것을 깨닫는 것이야말로 지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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