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記行

[스크랩] 일본의 만엽가,칠석가 향가로 해석 가능

낡은집에사는남자 2010. 1. 22. 19:09

 

 

<위 사진은 백제 무령왕릉에서 발굴시 출토된 사마왕 왕비의 큰 팔찌(국보180호)이다. 이 팔찌에 음각되어있는 명문은 현존 최고의 이두문으로 보인다.

 명문은 "경자년 2월 장인 다리가 만들었다. 왕비(대부인)의 장신구는 166그램이다."

 문장어순이 우리말 어순이며 문장끝에 "耳"는 우리말 문장 종결사에 해당되는 것으로 초기 이두문의 모습을 보여준다.

 무령왕은 일본에서 나서 일본에서 자라서 반도 백제 동성왕이 죽자,일본에서 한반도 백제에 와서 왕이 되었다. 이 팔찌를 보아 백제시대에는 우리말이 사용되고 있었다는 증거이며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어가 통용되었다. 야마토왜의 실질적인 지배자는 한반도 인이었다>

 

<일본글 가나 만들어지기 전에 사용한 한국어>

 

일본글 가나가 만들어지는 시기가 10세기이다. 그럼 그 이전 9세기 이전은 기록이 남아있는 것이 만엽집이다. 4세기부터 8세기기까지 이룩된 향찰식표기(이두문/엄밀히 말하면 다르다)로 한자의 "소리"를 차용한 용자법이다. 한자는 뜻글자이만 한글처럼 표음문자로 한자를 사용한 것이다.(향찰식표기법)

8세기 이전 일본노래 만엽가도 순수 한국말임을 증명

8세기 일본인들의 말이 지금 우리들이 사용하는 한국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향찰식 노래가 만엽가이다. 약 4600수가 전해내려오고 있다.신라향가와 같은 맥락이다. 우리향가는 25수가 남아있다.

 

이 만엽가의 주인공은 일본왕실을 비롯한 왕자,여왕,귀족들의 노래들이다. 이 노래가 일본 인들이 해석해 놓은 것을 보면 의미불명이라해서 완독을 못하고 있으며 의문투성임을 그들도 인정하고 있다.

 

그들이 가장 어렵다고 한 2991번 만엽가를 해독한 "전혀다른 향가와 만엽가"(우리문학사/1993년 김인배,김문배공저)에서 1수 발췌하여 일부분만 올려 이 만엽가가 한국어임을 알게하고 일본왕실과 그 주체세력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일본,아스카 와 같은 국호까지 한국향찰식의 소리글로 지은 그들의 정체를...

(만엽가 #2991)

본문:垂乳根之母我養蠶乃眉隱馬聲蜂音石花蜘(蟲廚)荒鹿異母二不相而(27자)

垂(드르우)乳(젖)根(근)之(지)母(어미):드르(들판의 고어)우(上)젖 큰 지어미
我(아)養(기를)蠶(눗헤)乃(내) :아기를 눕혔(눗헤/누에:고어)네
眉(미)隱(은)馬(말)聲(성)蜂(버리)音(그늘):미운 말썽버리(벌/버리/고어)거늘
石(돌)花(화)蜘(거믜) :돌아 거믜(까물아지다/고어)
(蟲廚)(쥐메노호리/쥐메늘/고어) :째매놓으리
荒(그츠)鹿(사잠)異(다르) :그치사 잠(사잠/사슴/고어)들어
母(어미)二(두)不(불)相(상)而(이) :어미두 불쌍이 (생각한다)

해설:

 

들판에 젖이 큰 지어미가 아기를 눕혔네(젖먹인다) 미운 말썽부리거늘.
(젖달라고)돌아 까물어지니 짜매놓으리(우는것을)그치사+잠(寢)들어. 어미두 불쌍이 생각한다.

문자풀이:아기를(我(아)+養(기를)=목적격 "를"까지 그들이 사용했다는 것이다.이 노래를 해석하여놓고 보니 현재우리들이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 그 당시에도 같이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향찰식표기는 한자의 "소리"를 차용한 것이다.한자의 의미는 은유로 사용되고 한자를 "발음기호"로 사용한 것이다.

 

音(그늘/陰:옛날에는 陰자 대신 音을 사용하여 "그늘"이라 했다-큰 사전 참조)

훈민정음은 우리말 소리말의 소리부호=발음부호의 창조이다. 이 시기 향찰의 표기법은 "한자"는 "소리부호" 발음부호의 역활인 셈이다.

특이 한 것은 (蟲廚)는 廚(부억/주)에 벌레 충(蟲)이 붙은 글자로서 한문사전에도 나오는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이는 순전히 노래의 기록자가 고안해 낸 글자로 부엌 등의 그늘지고 습기찬 곳에 서식하는 벌레라는 의미에서 부엌 廚(주)와 벌레 충(蟲)의 會意字로 만든 글자이다.

 

 (쥐메느리/(공벌레):고어:쥐메노호리/째매놓으리/소리차용). 놀라운 용자법이다. 한국인이 아니면 어디 감히 일본인이 이것을 해석하리오. 4600수 모두 한국어로 해석된다면?

 

일본천황의 정체는 무엇이며? 그들이 부르짖는 만세일계의 천황계통의 허상이 깨어지는 순간들일 것이다. 이미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빛남출판사1991년판"에서도 소개된 그들이 있기 때문에 그 진실은 밝혀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참고문헌: 1.일본서기고대어는 한국어.빛남1991년 김인배,김문배 공저

              2.전혀다른 향가 및 만엽가 ,우리문학사 1993년. 김문배외 1

 

 

 

백제의 향가 七夕歌

 

이 노래는 백제계 도래인 2세로 알려진 야마노우에노 오쿠라(山上大倉)의 作

 

본문:牽牛者織女等天地之別時由伊奈牟之呂河向立思空不安久爾嘆空不安久爾

 

 

만엽가는 일본인들의 고시가이며 우리나라의 향가와 같은 것이다.
이 노래의 제목은 칠석가로서 견우와 직녀의 노래이다. 백제의 향가격이다. 백제의 향가는 남아 있지 않지만 일본에는 이렇게 기록으로 남아있다. 4600수가 남아있어, 이 고시가가 한국어로 해독된다면 이 시가야말로 백제인의 노래임이 틀림이 없다.


만엽가 중에서도 난해가에 속한 이 시가를 일본인들은 정격 한문식으로 대충 해석 놓았다.

 

  [견우는 직녀와 천지가 이별할 때유 볏짚멍석(稻筳/이나무시로)
 하늘의 강에 마주서서. 생각하는 가슴속도 편치 못하고 탄식하는 마음 속도 편치 못하고...]
 
본문은 32자의 한자로 나열 되어있다. 이를 순수 한국어로 읽어보자. 한자의 뜻하고는 상관없이 향찰식(이두)식으로 읽으면 한자는 발음부호에 해당된다. 한자의 훈 과 음의 발음을 차용하여 적어 놓은 것이다.


이제 이를 해석하려면 반대로 그 발음을 복원하는 것이다.
자 그럼 한번 천년의 세월로 돌아가 봅시다. 이것이 한국어로 해석된다면 천년 시대의 일본백제인의 말과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말이 동일한 지 비교도 해 봄 직하다.

 

 

해독

 

牽(끌)牛(우)者(자)織(치)女(여)                          (5): 끌어 젖히여
等(골라)天(하날)地(따)之(지)別(따로)時(때)由(유)(7):골라 하날 따지따로 떼어
伊(이)奈(나)牟(모)之(지)呂(여)河(물)向(접때)(7)    :이 나머지 여물질 때
立(곧)思(새)空(헛)不(불)安(어떠)久(구)爾(니)(7)    : 곧 새어버리면 어떻거니
(立)嘆(숨)空(헛)不(불)安(어떠)久(구)爾(니) (6)     :(곧) 숨어버리면 어떻거니

 

현대어

 

(김문배,인배선생의 해독)


끌어 젖히어
골라 하날 따지, 따로 떼어
이 나머지 여물질 때
곧 새어버리면 어떻거니
(곧) 숨어버리면 어떻거니

 

 

문자풀이를 해 보자 牽(견)끌, 牛(우), 者(자) 織(짤 직, 다른 소리값은 (치) 女(여) 等(고를 등)天(하날 천)地(따 지)之(지)別(따로 별)時(때 시)由(유)伊(이)奈(나)牟(모)之(지)呂(여)河(물 하)向(접때(昔也) 향)立(곧 입)思(수염많은 새)空(헛 공)不(불)安(어떠 안)久(구)爾(니 이)嘆(숨 탄)

 

 

한자의 훈값,음값의 소리값을 빌려와서 소리를 적은 것이 향가이다. 세종 대왕이 우리말은 한자와 틀려 즉 한자는 뜻을 차용하였지만, 우리는 소리값을 차용해야 하기 때문에, 향찰식 표기만으로는 노래값을 적기가 어려웠다는 것이다. 이를 가엾기 여겨 한글이란 소리값(발음부호) 글자를 만들었던 것이다. 윗 한자중에서 붉은색칠한 글자 소리값을 차용한 것이다.

 

노래의 내용은 청춘 남녀 짝을 지어 인연을 맺는 밤을 <열매 따기>에 비유한 노래이다

위의 노래는 제목인 <칠석가>에서 암시하듯 견우. 직녀의 전설을 소재로 그날은 청춘 남녀가 서로 짝을 지어 인연을 맺는 밤이라고 하는 감회를 <열매따기>로써 은유화 한 것이다.


혹은 마음에 맞는 여인을 고르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에 견주어 노래한 것이다. 七夕歌라 하여 대뜸 [견우는 직녀와...]하고 풀어가는 것은 유치한 해석 방식이다.

 

요컨대, 이 노래의 참된 뜻은 열매로 비유된 처녀애들이 [여물어질 무렵], 즉 철이 나서 성숙해진 다음엔 때를 놓쳐 남의 손에서 이미 처녀성을 상실해 버리면 어찌하겠는가 하는 걱정과 함께 (특히 [不安]불안의 용자법에 유의)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만큼 많은 처녀들 가운데 얼른 하나를 골라 따지 않으면 저 별처럼 이내 숨어버린다는 은유이다.

 

문의 구조: 5.7(4.3) 7(4.3) 7(1.3.3) 7(1.3.3)로 되어있다.

 

참고문헌: 일본서기 고대어는 한국어 (빛남/1991년 金文培,金仁培 공저)

출처 : 단테
글쓴이 : megassho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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