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은 법을 실제로 행하지 않는다.물론 그렇게 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주 드물다.부끄러운 일이다.어떤 사원에서는 오직 공부만을 독려한다.승려들은 공부하고 또 공부한다.끝도 보이지 않는 길을 걸으면서 언제 멈추어야 할지 모른다.그들은 '평화'를 단어로만 공부한다.그러나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은 가만히 멈추어 섰을 때 발견할 수 있다.그렇게 진리를 탐구해야 한다.이러한 탐구야 말로 참으로 가치 있는 일이며,변하지 않는다.경전에서 읽은 것을 실제로 행해야 한다.학자들이 수행을 하지 않으면 그들의 지식은 깨달음이 없는 것이다.경전의 가르침을 실천할 때 비로소 공부한 것이 분명해진다.수행을 시작하고 실천을 통해 깨달음을 얻으라.숲 속에서 생활하며 이 작은 오두막에 살아 보라.이런 훈련에 도전해 보는 것이야말로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다.스스로와 토론을 벌일 수도 있다.마음을 감시하는 동안 마음은 모든 것을 놓아 버리고 편안한 상태에서 쉴 수 있다.
'南海記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견의 그물 (0) | 2020.03.22 |
---|---|
지금 당장 시작하라 (0) | 2020.03.04 |
지금 당장 시작하라 (0) | 2020.02.29 |
지금 당장 시작하라 (0) | 2020.02.29 |
몸의 길,마음의 길 (0) | 202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