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記行
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전쟁
낡은집에사는남자
2018. 10. 17. 09:40
탐욕과 분노,어리석음과 싸우라.이 세 가지야말로 우리의 적이다.우리는 법과 인내심에 의지하여 싸워야 한다.온갖 감흥과 맞서 싸워야 한다.속세와 법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법이 있는 곳에 속세가 있고 속세가 있는 곳에 법이 있다.번뇌가 있으면 번뇌를 정복하는 자,번뇌와 싸우는 자가 있다.이것이 내면의 전쟁이다.바깥 세상에서 전쟁을 할 때 사람들은 폭탄을 던지고 총을 쏜다.정복하고 정복당한다.상대를 정복하는 것,이것이 속세의 방식이다.그러나 법 수행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을 정복하는 대신 변화하는 감정에 인내심으로 저항하고 견딤으로써 마음을 정복해야 한다.수행을 할 때는 분노나 증오의 감정을 품지 말고 모든 행동과 생각에서 악의.시기,분노를 떨쳐 버려야 한다.분노와 원한을 품지 않아야만 증오심을 극복할 수 있다.분노와 원한은 종종 보복으로 이어진다.해로운 행동의 고리를 끊기로 결심했다면 보복이나 적개심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우리는 그런 행동을 모두 업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