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海記行

진리의 두 얼굴

낡은집에사는남자 2018. 7. 22. 15:59

서두르지 말라.한 걸음씩,조용히,천천히 수행하라.마음이 평화롭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평화롭지 않다면 그것 역시 받아들이라.마음은 본래 그런 것이다.우리는 스스로 수행의 길을 찾아 그 길로 정진해야 한다.

지혜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지혜가 없었을 때,나는 스스로에게 강제로 지혜를 지니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그럴 수 없었다.모든 것이 그대로였다.오랜 명상 끝에 나는 지니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명상할 수 없음을 깨달았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 그저 침착하게 수행에 정진하는 것이 최선이다.주의를 끄는 것이 없다면 다스려야 할 것도 없다.문제가 없으면 문제를 풀 일도 없는 것이다.문제가 발생하면 바로 그곳에서 해결하면 될 뿐 특별한 것을 찾아다닐 필요는 없다.그저 자연스럽게 살라.단 ,자신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차려야 한다.항상 알아차리고 분명히 이해하라.지혜를 안내자로 삼고 일시적인 기분에 몰입하지 말라.항상 삼가고 경계하라.마음속에 아무것도 없다면 다행이지만 무엇이든 일어난다면 바로 그것을 탐구하고 명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