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이치를 따르라
평화로운 마음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이 체험하는 모든 것들을 탐구하라/ 경험은 보는 것일 수도 있고 ,냄새나 맛,감촉일 수도 있고,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이나 느낌일 수도 있다/어떤 감각적인 경험에 부딪쳐도 ,그것이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명상의 대상으로 삼으라/ 자신이 체험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감각적 인식의 대상에 의미나 해석을 부여하지 말라/ 좋은 것이면 그저 좋음을 알고 나쁜 것이면 그저 나쁨을 알라/ 그 모든 것은 인습의 진리이다/ 선한 것이나 악한 것이나 모두 무상하고,불만족스러우며,주체가 없다/ 모두 믿을 만한 것이 못 된다/ 그 어떤 것도 집착하거나 붙잡을 만한 가치가 없다/이러한 평화와 탐구의 수행을 계속한다면 지혜는 저절로 생겨난다/ 우리가 느끼고 체험하는 모든 것은 무상,고통,무아라는 세 구덩이로 빠진다/ 이것이 바로 위파사나이다/ 마음은 이미 평화롭다/ 불순한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그것들을 세 가지 쓰레기통에 던져 버리라/ 모든 것을 무상,고통,무아 속에 던져 버리는 것,그것이 위파사나의 정수이다/ 좋은 것,나쁜 것,두려운 것,그 어떤 것이라도 모두 던져 버리라/ 머지않아 미약하나마 깨달믐과 통찰이 만물의 세 가지 특성 속에 꽃을 피울 것이다/ 법 수행에 정진하기 위해 가능하면 모든 기회를 잡으라/ 마음이 평화롭든 그렇지 않든 아직은 걱정하지 말라/ 가장 중요한 것은 수행의 바퀴를 돌아가게 함으로써 미래의 해탈을 위한 원인을 만드는 것이다/해야 할 일을 했다면 결과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결과를 기대하고 진리를 볼 수 있겠는가? 구하는 자만이 얻고 먹는 자만이 배부를 수 있다/ 주위의 모든 것이 우리에게 거짓말을 한다/ 이것이야말로 열 번을 기억해도 지나치지 않다/ 항상 그래 왔던 것처럼 똑같은 거짓말을 반복한다/ 세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그것을 깨닫기까지도 참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세상은 오래 알고 지낸 친구처럼 자꾸만 찾아와 거짓말로 우리를 현혹한다/ 법을 수행하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덕을 쌓고,선정을 개발하며,지혜를 키우는 것이다/의자에 앉아서도 주의를 집중할 수 있다/ 처음에는 여러 가지를 대상으로 삼을 필요가 없다/ 오직 호흡에만 집중하라/